8만 7천 달러선을 재돌파한 비트코인이 다시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해임 시사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메타플래닛 등 기관의 대규모 매수 소식이 하방을 지지했죠.
공포‑탐욕지수는 68(탐욕)으로 전일 대비 4p 상승, 위험 선호 심리가 뚜렷합니다.
코인시장 가격 동향과 주요 재료
비트코인은 뉴욕 선물 미결제약정이 595억 달러를 돌파하며 8만 7천 달러대에서 급반등했습니다. 상승 배경은 ▲달러 약세에 따른 대체자산 수요 ▲고래 지갑 60개 증가 ▲대규모 숏 청산 등입니다. 반면 레버리지 1억2천만 달러 청산과 일부 채굴업체 물량 출회는 단기 부담을 남겼습니다.
알트코인 중 솔라나·XRP·AI테마 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파이(Pi) 는 45 % 급락 후 0.60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시장 시가총액은 국내 기준 100조 원을 돌파했으나,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은 통화정책 위험”이라며 별도 규제를 예고했습니다.
포인트
- ① ETF 자금 유입 + 금값 3,400 달러 사상 최고…‘리스크 대안’ 부각
- ② 트럼프 관세 폭탄 2차 발작 우려—단기 변동성 확대
- ③ 기관 보유량(스트래티지 53만 BTC)·컨퍼런스 ‘비트코인서울 2025’ 기대감
모멘텀과 규제 이슈가 혼재한 상황에서 단기 저항선은 8만 9천 달러, 지지선은 8만 3천 달러로 제시됩니다.
브리핑 포인트: 기관 매수·규제 뉴스 총정리
- 기관‧기업 매수 러시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난주 6,556 BTC(약 7,892억 원) 추가 매입
- 일본 메타플래닛 330 BTC, 보유량 4,855 BTC 돌파
- 스트래티지 보유량 53만 BTC, 전통 금융권 유입 계기
- 정치‧거시 변수
- 트럼프의 파월 해임 시사 → 달러 약세, 금·코인 동반 랠리
- 관세 전쟁 2차 충격 전망에 증시 변동성 지수(VIX) 23p 재상승
- 관세·부양책 동시 관측…美 재무부 ‘유동성 바주카’ 논의
- 규제·보안 리스크
-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별도 규제 필요” 보고서
- 바이비트 사상 최대 해킹, 탈취 자금 행방 불투명
- SEC‑코인베이스 소송 장기화, XRP 선물 상장 대기
긍정 재료가 숏 커버링을 자극하고 있으나, 규제·보안 이슈가 언제든 조정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구간입니다.
투자 가이드: 공포‑탐욕지수 해석과 오늘의 체크리스트
공포‑탐욕지수 | 64 | 68 | ‘탐욕’ 영역 진입, 추격 매수 과열 주의 |
VIX | 20.8 | 23.1 | 증시 변동성 확대, 안전자산 선호 ↑ |
MOVE | 116 | 119 | 美 채권 변동성↑—금·BTC 동반 강세 가능 |
체크리스트
- 비트코인 8.9 만 달러 돌파 시 분할 매수 구간 확대
- 숏 청산 잔량·고래 매집 주소 동향 모니터링
- 스테이블코인 규제 심의 일정(한은·SEC) 확인
- 알트 시장은 단기 모멘텀 중심(솔라나 생태계·AI코인)
⚠️ 투자 유의문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가상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 및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레버리지·파생상품 거래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니 유의하세요.